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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새해 다시 꺼내 든 반계수록과 100년 뒤 한국
김기찬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‘과거시험이라는 것이 문장을 짜 맞추는 데 불과하다. 그래서 문장만 긁어모으고 외우는 데 치중한다’ ‘학문과 재주가 형편없고 행실이 바르지 못한 자가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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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장막 뒤에 숨은 경총 … 자기반성부터
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확정해 4일 고시한다.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 자율투표로 결정한 시급 7530원이다. 이에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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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처마다 적폐청산위 … "몇 명 구속돼야 끝날 듯"
“‘적폐’라 일컫는 대부분이 현직 공무원들이 관여된 것이다. 공무원사회를 적폐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.” 익명을 요구한 부처의 한 공무원은 새 정부 ‘적폐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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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이사제 일단 제동 … 불씨는 더 커질 듯
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. 윤종규 회장의 연임과 허인 은행장 내정자의 선임이 확정됐다. 한데 이날 주총의 쟁점은 이게 아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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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한 한국인 … SNS 활동 많은데 정작 의지할 사람 없다
한국인의 웰빙 수준 지난달 31일 부산시 중구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. 사망한 지 일주일이 지난 뒤였다. 같은 달 26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60대 남성이 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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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임하는 이기권 고용부 장관, "일자리 논밭 타들어 가는데 양수기로 안 된다. 수로 뚫어라"
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퇴임했다. 2014년 7월 16일 취임 이후 3년 8일 만이다. 고용부 장관 가운데 역대 최장수다. 24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한 이기권 고용노동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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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앞두고 임금체불? 큰 코 다친다
고용노동부는 추석을 앞두고 11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. 이번 지도 점검은 예년과 달리 사용자 측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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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자 사망 사고 땐 작업장 가동 즉시 중지된다
앞으로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것과 같은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작업장 가동이 즉시 중지된다. 2차 재해 방지대책이 마련되고, 안전성이 보장될 때만 가동을 재개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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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이런 악덕사업주가...결국 구속
고용노동부 평택지청(지청장 윤상훈)은 8일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임금 1억400만원을 체불하고 달아난 혐의(근로기준법 위반)로 건설업자 임모(42)씨를 구속했다. 고용부 조사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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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주당 근로시간 68 → 52시간’ 국회 잠정합의
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현재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. 다만 52시간 초과 근무를 하더라도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4년간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면제해 준다. 국회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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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봉제로 임금격차 더 확대 … 노동계도 보완 필요성 인정
한국에선 연공급(호봉제) 임금체계가 아직도 대세다. 지난해 11월 현재 71.8%에 달한다. 연공급 체계에선 해만 바뀌면 임금이 오른다. 성과나 생산성, 능력과 상관없다. 근속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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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비정규직도 목소리 내게 ‘종업원 대표제’ 도입하자
━ 근로자 차별 해소하자 청주공항에서 일하는 김지연씨는 회사가 계약직을 없앤 덕분에 인턴에서 바로 정규직이 됐다. [사진 이스타포트]김규한(30·가명)씨는 2014년 한 중소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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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급여 하루 상한액 6만원…월 최대액은 180만원
내년 실업급여 하루 상한액이 올해보다 1만원 많은 6만원으로 오른다. 월 최대 실업급여액은 180만원으로 올해보다 30만원 많아진다. 1995년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된 뒤 가장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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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전후, 유사산휴가 때 월 160만→180만원
내년부터 육아휴직을 가면 첫 3개월 이후 나머지 9개월 동안 월 70만~120만원 한도 내에서 통상임금의 50%를 받게 된다. 현재는 월 50만~100만원 한도 안에서 40%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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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임 4000만원 넘는 증권맨들, 황당한 최저임금 위반
A증권사의 인사담당 간부인 김모씨는 최근 진땀을 뺐다. 급격하게 오른 최저임금 때문이다. 직원 중 상당수가 1월부터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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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봉 4000만원 넘는 증권사··· 황당한 '최저임금 미달' 사태
A증권사의 인사담당 간부인 김모씨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진땀을 뺐다. 급격하게 오른 최저임금 때문이다. 직원 중 상당수가 올해 1월부터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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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상반기 일자리 전망 … 전자·반도체 빼고 흐림
올해 상반기엔 반도체와 전자 업종을 제외하곤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. 조선업에선 2만9000명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.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런 내용의 ‘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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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완장 경제와 소탕 작전
김기찬 논설위원·고용노동선임기자 “지난해 경거망동하면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했다. 도대체 누구 지령을 받고 사용자 편을 드는가.” “최저임금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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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2년 넘게 헛도는 광주형 일자리, 벤치마킹부터 잘못됐다
광주형 일자리의 출발점인 기아차 광주 2공장 생산라인. 준공 25년 만에 누적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. [뉴스1] 광주형 일자리는 여러모로 이목을 끌었다. 지방자치단체가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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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조원 200만명 시대…친노조 정책 업고 작년 12만명 증가
노조에 가입한 근로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. 지난해 말 기준이다. 196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다. 2016년엔 고작 2만8000명 늘었지만 지난해엔 12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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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계 "최저임금 1만790원" 근로자 "8000~8500원 적당"
“최저임금이 올라도 물가가 올라 피해를 더 본다.”(근로자) “더 올리면 문 닫을 수밖에 없다. 도와주십시오.”(기업주) “현 최저임금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.”(지방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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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 육아휴직, 눈치 안보고 많이 가네
이젠 남성도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. 고용노동부가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를 집계한 결과다. 고용부에 따르면 민간부문에서 육아휴직을 간 남성은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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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고용부, 최저임금 재심의 거부…시급 8350원 확정
고용노동부가 소상공인, 경제단체 등의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 요청을 거부했다. 이로써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.9% 오른 시급 8350원으로 확정됐다. 주휴수당(일주일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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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자 4명 중 1명 임금, 정부가 지정해주는 나라
━ 최저임금 2년 만에 29% 인상 … 근로자 25%가 대상 됐다 내년에는 근로자 4명 중 한 명이 국가가 정한 임금을 사업주에게서 받는다. 이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